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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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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5월 18일
매니아들에 비해서 결코 많은 양의 타이틀들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여태까지 한 콘솔당 소유했던 타이틀들이 보통 열개를 넘지 않았던걸 감안하면 확실히 PS2는 특별한 콘솔임이 확인된다. 지름신이 강림해 눈에 불을키고 구입한 Final Fantasy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거진 재밌다는 소리를 들었거나 해보고싶다.. 란 막연한 생각으로 집어든것 으로 선물받은 두어개 빼고는 거의 모두 RPG 계열. 문제는, 여태까지 실제로 엔딩까지 본 게임은 단 두개이며 포장을 뜯어서 오프닝이라도 보는 성의를 보였던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정도. 매번 아, 이건 시험이 끝나면 내지는 방학이 오면.. 하면서 하나 둘 모은 타이틀들 위에 먼지만 수북히 쌓이고 있는걸 보면 왠지 저걸 다 플레이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가슴위에 얹혀 밥조차 넘어가지 않는다. [...과연] 아무래도 하나를 플레이 하면 모든 아이템과 모든 이벤트를 보지 않는이상 놓지 않는 플레이스타일에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정말 궁극적인 문제는 다른데 있지 않을까. 최근 산 게임들은 아예 봉지에서 꺼내지도 않고 바닥에 널부러져 있다. 딱 게임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이걸 플레이 할 기대로 부풀기 보다는, 이 게임을 드디어 샀다는 기쁨이 넘치는것으로 봐 유추하되, 난 단순히 콜렉터의 혼을 게임에 붓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다. ![]() ▲필요이상으로 자주 강림하시는 분. 지름신. 그분이 오셨어요..(덜덜덜) 아. 돈드는 취미일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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