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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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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07일
1. 귤홀릭. 아침에도 귤 점심에도 귤 저녁에도 귤. 손을 아무리 바득바득 잘 씻어도 손에서 귤껍질 냄세가 나는 경지까지 올라왔다. 비바★귤 2. 블라인드를 열어놓으면 아빠가 방에 들어올때마다 닫으면서, 맞은편 집 총각 잠 못자게 왜이러셔? 라길래 왠 저질농담인가 했는데 아침에 옷 갈아입다가 눈 마주쳤다. ...봤으면 돈내놔 ㅠㅠ 3. 크리스마스 대략 3주전. 하라는 시험공부는 안하고 틈틈히 편지만 썼더니 시험공부 진행률은 한자리 수인데 카드의 숫자는 두자리 수. 요번 주 안에 다 부칠 예정 :) Coming to your home soon 입니다요. 4. 요즘의 기상캐스팅을 하자면, 그제도 눈 어제도 눈 오늘도 눈 아마 내일도 눈. '눈 많이 오면 눈 치우는것 때문에 싫어요. 제가 치우는건 아니구나' 라고 했더니 눈 치우는 사람을 걱정해준다고 착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사실 새벽에 제설차나 눈 치우는 분이 얼어붙은 눈을 삽으로 득득 긁는소리에 자꾸 깨버려서 싫을 뿐. 5. 스트레스 매니지먼트 완전 실패중. 물건 집어던지고 깽판치는거나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위가 요동치는거나 적어도 겉으로 미관상 후자가 나을지 몰라도 결국 감정관리를 못했다는건 같다는데서 더 나을게 없다. 어렸을땐 몸에 상처를 냈지만 이젠 내 장기들에 상처가 남는다. 그냥 남에게 싫은소리 징징거릴까봐 닥치고 자는걸로 풀고 있지만서도 축축한 배게위에서 깨는것이 대단히 싫다. 6. 겨울이라서 머리에 정전기가 다시끔 일어난다. 계란팩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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