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신기하네요. 저처럼 식사..
by 카일라스 at 09/30 http://1991hondaprelud.. by Victoria at 07/17 기대하면 때릴건가요/ㅅ/<.. by 로우트 at 07/08 http://1991hondaprelud.. by Francis at 07/04 http://1991hondarepair.. by Laura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Ann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Elisabeth at 07/04 http://1991hondaprrelu.. by Pip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Ernie at 07/04 http://honda2005civice.. by Dob at 07/02 ClustrMaps
이글루 파인더
|
2006년 12월 08일
뭐랄까, 첫사랑 이야기를 하는것과 흡사한 부끄러움이 남는 고백이지만 전 고등학교 시절에 이 남자에 빠져있었어요. 길고 얇은 팔다리, 그러면서도 역동적인 근육, 베일것 같은 샤프함과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쿨하고도 과묵한 아우라. 게다가 테니스는 어찌나 잘치는지*-_-* 이름은 데즈카 쿠니미츠. 제 MSN 주소에 살아 숨쉬고 있어요.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신다면, 테니스의 왕자라고 테니스를 뛰어넘어서 거의 SF물로 향하고 있는 소년스포츠물에 나오는 사람이에요. 정말 보고있으면 두근두근 해서 프린터로 예쁘게 출력해서 알림장에도 붙히고 다녔었지요. ..랄까. 그쵸.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 설정상 데즈카가 중3인가 그런데 테니스의 왕자가 맨 처음 나왔을때 제가 대략 데즈카와 동갑이었던가 한살 많았던가 했지만 지금은 거의 대여섯살 많은 꼴이 되어버렸고 그리고 2D의 남자라니요. 전 이제 입체감을 중시여겨요. 지금은 30권 중반쯤에 와있는듯 싶지만 20권 이후로는 손에 잡지를 않았어서 오랜만에 기회가 된 김에 보고 있었는데.. (...아니 사실 데즈카가 전학 가버리고 나서 안 봤어요.) ![]() 오- 지쟈스! 그가 돌아왔어요. 아, 사랑에 2D이던 3D이던 무슨 상관 있나요 ㅠㅠ 나이차가 6살이 아니라 66살이라도 무슨 문제 있나요. 어떻게 저렇게 딱 취향일 수 있는지. 여기에는 딱 파라다이스 키스의 죠지의 대사를 인용하고 싶어져요. '이목구비와 체형은 물론 쇄골 라인에서 발등 높이까지 완벽하게 내 이상형이야. 나를 조롱하기 위해 저 성격과 용모를 갖고 세상에 태어났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 물론 당시 대화 상대이던 아가씨는, '너를 위해 타인이 태어났다는 건 엄청난 착각이야.' 이렇게 응수하지만. 거기에 죠지는 이렇게 대답해요. '세상에 한 사람쯤 그런 상대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정말로 그래요. 나를 위해서 (...설사 조롱하기 위해서라고 할지어라도) 태어난 누군가가 있다고 믿는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