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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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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1일
음악을 전공하거나 그 수준으로 열심히 하는 학생들끼리 모여서
그때는 모 대학 교수님에게 배우고 있었는데 이 교수님에게는 저야 이미 첼로로 밥 벌어 먹고 사느니 차라리 미아리에 돗자리 저 애들보다 더 독한 존재들이 있었으니 바로 그 엄마들이었는데 원래는 학생들만 참가하는건데 학생들이 묵는 콘도에 별도로 방을
게다가 그 캠프에 가서는 엄마들이 방 잡아다가 자기 새끼들 불러서 ...근데 그게 그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빈정상했던 거에요.
몇가지 기억나는걸 대보자면, 바깥에 자물쇠가 있는 방에 감금한다던지
학교 최고 인기남의 사랑을 받게 된 한 평범한 소녀가 그 인기남의 열혈 난 인기남에게 사랑도 못받았는데 머리에 구멍뚫려서 변사체로 발견 될
음대에 들어가서 무난하게 계속 음악공부를 하고 있는 애도 있고, 잘 된 애들보다 그렇지 못한 애들이 더 많아서 안타깝더군요. 오히려 당시 연주를 참 암담하게 못해서 무슨 빽으로 교수님 밑에
그 애들을 혹시라도 한번 만나게 된다면 밥이라도 같이 먹으면서 그때 조금은 안타까워요.
아니, 진짜로 그때 일 마음에 담고 있지 않다니까요.
그때 그래도 즐겁게 캠프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던건 같이 방을 쓰던 언니덕이었는데 말수도 적고 알수없는 포스를 풍기는 심령소녀계 아가씨였어요. 당시 목포에서 유일무이한 성형외과를 하시던 의사분의 따님이라
콘도 룸이 꽤나 넓었었는데 그 거실에 요리를 늘어놨더니 발 딛을곳이 언니도 초등학생이었던걸 감안하자면 (...아니 그걸 감안 안해도)
근데 알고보니 펄펄 달이던 한약에 크게 화상을 입은적이 있어서 몸이 피부 이식수술을 몇차례 더 받을거라고 했었는데 수술들이 잘 되어서 지금은 물놀이를 마치고서 머리 안말리면 감기걸린다고 직접 머리도 말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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