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http://1991hondaprelud..
by Victoria at 07/17 기대하면 때릴건가요/ㅅ/<.. by 로우트 at 07/08 http://1991hondaprelud.. by Francis at 07/04 http://1991hondarepair.. by Laura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Ann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Elisabeth at 07/04 http://1991hondaprrelu.. by Pip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Ernie at 07/04 http://honda2005civice.. by Dob at 07/02 http://honda2005clonegl2.. by Hilary at 06/30 ClustrMaps
이글루 파인더
|
2007년 01월 27일
막상 딴짓하다가 의식하지 못하고 자정을 넘겼는게 갑자기 시계를 보고나니
슬금슬금 궁금해 지더이다. 넉넉하게 일주일 후까지 안 켜두려고 했는데 그때보나 지금보다 그게 그거지 하고 마음을 잡고 전원을 넣었더니, 빙고! 오늘도 왔네요. 오늘의 메세지는 이러합니다. '3 You can't look back. In fact, there's nothing you can do now.' ( 3 뒤돌아보면 안돼. 사실 이제와서 너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 ...오, 지저스. 이거 작정하고 나 겁주려는거 맞죠? 사실 제가 괜히 겁먹어서 그렇지 어제껏까진 조금만 달달하게 생각하면 로맨틱한 괴문자인건데 이건 B급 스릴러영화도 아니고 뭐래요T_T? 게다가 저 뒤돌아보지 말라는거, Look back 이란게 후회한다에 가까운 의미일듯 싶은데 제가 좀 단순한지 왜 말그대로 고개를 돌리지 말라는걸로 생각될까요. 동시에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으니.. 바로 죽었는지 알았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서 '너...너 어디야!' 하고 물어보자 음산한 목소리로'응..너 바로 뒤...' 라는 대답이 들려왔다는 그 이야기. 자꾸 뒤통수가 으슬으슬한게 누가 쳐다보는것 같잖아요 엉엉엉. 그렇지만 순간 풉 하고 웃었던거라면 문자가 정각 자정이 아니라 12시 1분에 왔었던 것. 별로 유쾌하지 못한 개그센스를 가진 사람일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용의주도하지는 못한것 같아요. (...아니, 사실 이게 사람의 짓이었다는걸 증명하는것 같아서 왠지 굉장히 푹 안심이 되버렸달까요.)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하고 신경도 쓰이지만 기분도 매우 더럽고 새벽 늦게까지 접속해 있을테니 MSN 띠링 하거나 전화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친구가 있어 마음이 따끈따끈 훈훈해졌어요. 이런 문자에 전혀 개의치 않고 즐길만큼 대인배는 아니지만 적어도 웃어 넘기려고 노력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는 가질 수 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에요. 이 사람 혹시라도 정체를 알게 된다면 어제 내린 신체적 저주에 이어 모가지만 쏙 빼놓고 땅속에 묻어주겠어요. 이렇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