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http://1991hondaprelud..
by Victoria at 07/17 기대하면 때릴건가요/ㅅ/<.. by 로우트 at 07/08 http://1991hondaprelud.. by Francis at 07/04 http://1991hondarepair.. by Laura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Ann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Elisabeth at 07/04 http://1991hondaprrelu.. by Pip at 07/04 http://1991hondaprelud.. by Ernie at 07/04 http://honda2005civice.. by Dob at 07/02 http://honda2005clonegl2.. by Hilary at 06/30 ClustrMaps
이글루 파인더
|
2007년 02월 16일
시중을 보면 언제나 화이트닝 제품은 곽광을 받고 있어요.
이집트에서는 흰 살결의 여성이 더 아름답게 여겨지고 우대를 받는 사회적 통념때문에 머리를 탈색할때 쓰는 탈색약까지 피부에 바르는 일들이 꽤나 자주 있다고 하니 놀라울 나름. (그나저나 효과는 있는 걸까요? 부작용이야 분명히 넘치도록 많지만.) 피부의 옅고 짙음은 피부속 색소, 즉 멜라닌에 의해 결정되지요. 북유럽 스칸나비아의 사람들의 하얀 도자기같이 옅은 피부는 멜라닌이 적어서, 언뜻 봐서는 눈코입을 찾을 수 없을만큼 짙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 주민들의 피부는 멜라닌이 많아서 그런것이죠. 멜라닌은 피부를 보호시켜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었을시 그 수가 늘어나요. 보통 '탔다' 라고 하는게 이것. 사실 피부색의 차이는 이 색소의 적고 많고의 차이일 뿐인데 그것이 차별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게 굉장히 씁쓸하네요. 알비노는 아예 색소, 곧 멜라닌을 생성할 수 없는 동물이에요. 물론 사람도 포함되며 한국에선 옛날에 백자(白子)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피부나 머리카락, 눈의 외관을 보고 진단하고 있으며 chromosome 11q14-q21에 위치한 tyrosinase 유전자인 TYR에 일어난 돌연변이를 찾아냄으로서 진단이 가능하다..라고 하는데 이건 혹시라도 숙제용으로 검색한 분들을 위한 배려 :) 알비노의 범주도 넓게보면 전체 알비노, 부분 알비노등 여러개로 나눌 수 있다고 하지만 부분 알비노는 보통 생태학적 발달 과정 중 정해진 색소 세포의 이동 장애, 색소 생산에 필수적인 호르몬 자극의 부족, 색소 세포 내부의 이상등 후천적인 부분도 적용됩니다. 어릴때는 정상적인 피부색을 가지고 있던 흑인태생의 마이클 잭슨이 커가면서 병적으로 흰 피부를 가지게 된것이 백색증의 탓이라는 설도 있는데 실제적으로 몇몇사진에도 여기저기 얼룩덜룩 백색증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것이 보여 루머가 아니라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어요. ![]() 왼쪽 위부터 백인아기, 동양인아기, 흑인아기, 그리고 실제로는 알비노가 아니지만 영화를 위해 특수분장한 폴 베타니가 있네요.( 폴 베타니 사진은 자리가 남아서 붙힌거에요. 좋아하는 배우기도 하고*-_-*) 이미지를 구한곳에서 흑인 아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머리카락의 텍스쳐를 보면 혼혈일 가능성도 있는것 같네요. 그런데 셋다 어째 저리 귀여운지T_T 알비노인 경우의 외적 증상으로는 눈처럼 하얀 피부와 두발및 신체모발, 색소없이 바로 뒤쪽에 있는 피가 비추어 붉게 보이는 눈이 있으며 내적 증상은.. 없읍니다. ![]() 치료가 가능한것도 아니며 피부를 보호해줄 색소가 없어 자외선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있어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으며 눈도 햇빛을 견뎌낼 수 없으므로 법적으로 시각장애자와 다름없어 운전면허증을 딸 수 없고 썬글래스가 필수이다. 라는것 외에는 육체적 고통이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심적 고통이지요. 겉으로 확연하게 들어나는 증세때문에 알비노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차별을 당해왔다고 합니다. 성스럽게 여겨져 우대를 받은 기록도 있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기록들로 배제당하거나 심지어는 살해당한적도 부지기수라고 하니 말이죠. 알비노의 정확한 발생이유를 아는 지금도 힐끗힐끗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시선과 학급생들의 따돌림으로 인해서 등교거부를 하고 자살까지 한 소녀의 기사가 올라옵니다. ![]() 알비노가 매우 흔한 토끼나 흰쥐, 내지는 희귀성을 위해 고의적으로 알비노끼리 교배시켜 그 수가 흔해진 알비고 고슴도치등 뿐만이 아니라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에겐 알비노가 존재합니다. 알비노 동물들은 대체적으로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하자가 전혀 없다고 하더라도 생존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래저래 다 큰 성체로 발견되는 일이 드물어요. 옛 기록들을 살펴보면 알비노 동물들이 인간에게 발견되었을때 그것을 신성화 하며 하나님의 메신저로 여기는(...뭘 전하러 온겁니까.) 곳이 있었는가 하면 불길한 재앙의 징조로 여겨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고 하니 인간 알비노와 다름없이 탈많은 인생을 살았군요. ![]() 이렇게 피부가 얇고 혈관과 가까운 곳에서는 핏줄이 비추기도 해 산 공부를 시켜주는 기특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D 여전히 존재하는 차별을 없애기 위해 알비노 단체에서는 알비노의 발생원리를 널리 알리고 여러가지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변화를 보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일단 할리우드에서만 해도 알비노가 악역인 작품이 한두개씩 나오고 있어요. '다빈치 코드' 실라라던지(저 위의 폴 베타니!) '매트릭스 2 - 리로디드'의 쌍둥이라던지 말이에요. 그나마 실라는 알비노로 자라면서 받은 차별로 인했다는 명분이라도 있다면 매트릭스 쌍둥이나 수많은 액션과 블럭버스터 영화의 악당 알비노들은 악당은 보통 얼굴에 큰 상처가 있다! 와 다름없는 클리셰로 이미 자리 잡힌것 같습니다. 다르다는것은 다르다는것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흰 피부가 아니라 온몸이 무지개색으로 번쩍 거리는 사람이라도 마음 놓고 살 수 있을텐데. ...사실 이 이야기를 올리고 싶었어서 이 포스팅을 준비한건데 그래도 그 발생원인이라던지 조금 설명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주절주절 쓰다보니 주객전도가 되버렸네요 아흑T_T 전 세계적으로 평균을 내보자면 알비노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70사람중 한 사람이 됩니다. 알비노 유전인자는 열성이며 알비노로 탄생하기까지는 열성인자 두개가 모여야 하지요. 일단 알비노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사람이 만날 확률은 1/70 * 1/70 으로 1/4900 정도 된다고 가정합시다. ![]() 유전학에 매우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는 가정하게 앞의 설명은 다 뜯어먹고 결론적으로 알비노 유전인자( r )을 가지고 있되 정상적인 유전인자( R )도 가지고 있어 본인은 알비노가 아닌 부모 둘이 만나서 아이들을 가진다면 확률상: 1/4 의 확률로 RR 즉 알비노 유전인자 자체가 사라진 아이, 1/2 의 확률로 열성인자는 가졌지만 알비노는 아닌 아이를, 1/4 의 확률로 알비노인 아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아까 알비노 유전인자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아이를 가지게 될 확률이 1/4900 이라는 가정을 했지요. 1/4900 * 1/4 는1/19600 으로 실제적으로도 알비노는 2만명에 한명 꼴로 태어나는 빈도가 보통이라고 합니다. 물론 계속된 사촌간의 혼인이라던지 그런 외부적인 요소가 없을 시의 이야기지요. ...그런데. 미스테리가 생긴것입니다. 저기 저 남미 어느 부족에서는 알비노 태아의 출생빈도가 정상적인 것에 몇십배가 높아 과학자들의 이목을 끌었지요. 규모가 아주 큰 부족이 아니었어서 어느정도의 피 섞임은 피할 수 없었겠지만 근친혼인같은 풍습이 있던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게다가 검사결과 분명히 알비노 열성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평균에 비해서 높긴 했지만 저 출생률을 설명하기에는 턱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서 과학자들은 혹시라노 토양이라던지 먹는 음식이 계속된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만드는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해 여기저기 들쑤시고 파보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실마리가 잡히지 않았지요. 그러나 진실은 저 너머에 있었습니다. 그 부족에서는 알비노는 신의 자식으로 여겨져 추앙받는 그런 존재로 부족의 다른 남자들이 저 멀리 뜨거운 태양아래 밭일을 가야할때 마을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특권이 주워졌다고 합니다. 신의 자식이 아니더라도 특성상 뜨거운 남미의 햇빛을 견뎌낼 수도 없었을테니 말이에요. 남자들이 농사일을 하러 나갈때 그 부족의 아내들은 마을에서 집안일을 하고 옷감을 짜는 일등을 하는것이 보통이라고 하는데, ...감 잡으셨나요. 그녀들은 마을에서 열심히 수를 놓고 옷감을 생산해 내었지만 동시에 마을에 남아있는 신의 자식들과 열심히 더 많은 신의 자식들을 대량생산 했었다는 것. 고등학교때 생물선생님이 낄낄거리시며 말씀해주신 이야기인데, 과학자들이 진실을 깨닳고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궁금해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부쳤을지 궁금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