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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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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 NDS >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20]
2007/06/30 아프리카 바다괴물게임, 그리고 사소한 궁금증. [14] 2007/02/14 그분이 오셨습니다 AGAIN! 더욱 슬림하고 만질만질하게. [9]
2007년 07월 18일
![]() “당신의 뇌는 몇 살입니까?” 라는 질문과 함께 세계적인 뇌 전문가인 가와시마 류타 박사는 뇌도 육체의 일부이므로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젊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폅니다. 뇌 영상 연구를 통해 간단한 계산을 빠른 속도로 풀 때 좌우뇌의 모든 부분이 활발히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우리나라에서도 일찍이 화투나 바둑 등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얘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가와시마 류타 교수는‘간단한 계산 문제를 반복해서 꾸준히 푸는 것’이 가장 좋은 두뇌 단련법이라고 단언하지요. 류타 교수의 이론이 발표된 직후 일본은 학습요법을 체험하기 위한 서적과 학원 등이 붐을 이루었고 그의 대표서적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은 무려 250만부가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매일 조금씩만 꾸준이 이 소프트를 플레이 하는 것만으로 두뇌 노화방지를 할 수 있다는건 매우 매력적인 이야기로 그 증거로는 류타 교수의 책을 기초로 개발한 게임 <닌텐도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가 전세계적으로 100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는 경이로운 기록이 있습니다. ...라지만 역시 대한민국에서 NDS가 가장 잘팔리는 휴대용 게임콘솔이 되고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터치스크린에 코를 박게 한 주범은 바로바로 눈빛만으로 지나가는 날파리를 떨어뜨리고 돌덩이도 설레게 한다는 이분. ![]() 입니다 :) 아주 효자상품이 됬죠. 동건씨의 굴욕을 안드로메다까지 뿜어낸 이 게임의 특별한 컨텐트는 바로 뇌연령측정. 하루 한번 할 수 있는 테스트로 실제 연령과 두뇌의 연령을 비교하게 해준다는 발상이 매우 참신하기 그지없어요. 계산, 명작읽기, 순간기억, 입술소리세기 같은 단순한 (...과연?) 반복 트레이닝을 유도하고 있는데 매일매일 들어오지 않으면 아그리파 같은 폴리곤얼굴을 자랑하는 게임상의 가와시마 박사가 꾸중을 합니다. 앗, 스도쿠도 즐길 수 있어서 재미로 시간 때우기도 좋아요(...) 저게 도움이 되면 얼마나 되겠어! 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많고 실제 효능을 알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인원을 상대로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 하겠지만 득이 되면 득이 됬지 실이 되지는 않을터, 방학이라 아침에 일어 날때마다 녹슨 머리에서 녹가루가 뚝뚝 떨어지는 기분을 조금 덜어줄지도 모르겠어요 :D
왠만하면 읽지 말아줘!
2007년 06월 30일
아프리카 바다괴물게임
천환열님 블로그 天空幻想列車 에서 트랙백 해왔습니다. 이오공감에 올라와있는 글이길래 문득 읽어봤다가 너무 유쾌하길래 더위에 짜증나 있던것도 잊고 혼자 실성한 사람처럼 낄낄낄. ![]() 이걸 보고 든 몇가지 생각들. 1. 읽다 보니 느낀건데 무작정 껴보려고 단 리플과 실제로 온라인게임에서 산전수전 겪어본 분들의 리플은 그 깊이가 다르군요. 2. (1)위쪽에 달린 웃긴 리플에 따라가는 리플이 있는가 하면 (2)그 리플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머를 창조하는 리플이 있고, (3)아주 다른 방향으로 확 틀어버리는 리플이 있는데 다른방향으로 갔을 경우에 웃겼다면 이제 그 리플이 새로운 베스트 리플이 되어 유형(1)과 (2)가 우수수 달리는 싸이클이 보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질리지 않고 554개의 리플을 끝까지 읽는 훼력을 발휘하게 되는겁니다 ㅠㅠ 결론: 웃긴 리플은 멍멍이도 알아본다. 3. 뭐니뭐니 해도 한국 네티즌의 센스는 우주에서 견줄 상대가 없다. 4. 사실 그냥 으하하 웃기구나 하고 넘어가지 않고 트랙백까지 하게 된 이유. 사랑해 마지않는 6채널 여러분. 저 원글 작성자 토르페가 우리가 잘 아는 바로 그 '토르페' 맞나요? 그분 평소의 크고 아름다운 센스로 짐작하건데 저는 이미 기정사실이 아닐까 싶지만 혹시나 싶어서(...) 2일날 군대 가신다고 하셨었는데 그 전에 다시 뵐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진실을 모르고 그냥 넘어가면 전 홧병걸릴지도 몰라요 엉엉 ㅠㅠ 토르페님 연락처 있으신분 계시면 문자 한통 고고고?! 5. 어쩌면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분을 전혀 예상치 못한곳에 뵜더니 갑자기 몇년전에 우연히 인터넷 모 커뮤니티에서 '뜨는 얼짱들' 이런 내용의 계시물 에서 초등학교시절 동창을 본 기억이 납니다. 사진은 매우 탁월하게 나왔지만 그녀의 실물과는 좀 거리가 있었는데 전 비록 대인배는 못될지어도 소인배는 아니고 싶어서 그냥 훗날 동창회에서 만난다면 포토샵 비법을 전수받겠다고 다짐했던 순간... '나 얘랑 초딩때 같은 반이었는데 이건 뭐 딴사람이네 ㅋㅋㅋ 조명빨 각도빨 뽀샵빨 ㅋㅋㅋㅋㅋㅋ' 이런 내용의 리플을 본겁니다. 어이, 어쩌면 나랑도 같은 반이었을 그리운 친구여. 자네 심정은 내가 백번 이해하지만 한때 한 솥에서 급식밥 퍼먹은 사이에 그러면 쓰겠나. 그냥 조용히 저장해 놨다가 나중에 애 데리고 동창회 오거늘 '니 엄마 소싯적에 이러고 놀았단다' 하고 보여줍세.
2007년 02월 14일
시험을 치고 나오는 겨울날 저녁.
참 춥고 마음이 적적했습니다. ![]() 손톱을 물어뜯지 않고 입술을 뜯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서 시험장으로 들어간건데 결과는 보다시피 좀 참담했어요. 청산가리를 발라놓기 전에는 고칠 수 없는걸까요, 아흑. 아마도 마음이 너무 훵하게 비어있어서 였을거라고 생각해요. 면역력이 약해져있을때 감기균이 침투를 잘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그분은 심약해져 있는 제 마음속으로 소리소문없이 스며들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셨어요. ![]() ...그래서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 옛 포스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리지널 NDS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도 매우 애지중지 하면서요 :) 근데 김준우(5)가 휴대용콘솔의 재미를 알게 되면서 슬금슬금 버튼 한두개를 눌러보는데서 시작하더니 작년에 포켓몬 게임을 하나 사달라고 조르고는 그걸 제 DS로 플레이 하더군요. (GBA 게임이었기 때문에 제 GBA로 해도 충분한데 왜 NDS를 가지고 하겠다고 박박박 우기는지좀T_T?) 나름대로 조심조심 다뤘다고 다룬것 같았는데 3개월 정도 후에 기기의 상태는 상당히 참담하더군요. 여기저기 스크래치가 나고 액정에 정체불명의 줄이 가 있다던지 과자를 야금야금 먹으며 놀았는지 도저히 뺄 수 없는곳에 과자 부스러기들이 잔뜩 박혀있다던지 말이에요. 게다가 정이 단단히 들었는지 잠깐 누나가 WiFi 설정좀 해보게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더니 낙타같은 눈을 하고 펑펑펑 울어서 이건 이녀석 가지고 놀게 줘야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라고 합리화 시키려고 해도 소용 없지요. 그냥 NDSL이 가지고 싶었을 뿐이에요T_T 오픈케이스는 나중에 올릴게요. ![]() ![]()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렇게 생겼기는 하지만 말이에요 :) 나름대로의 에피소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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